통풍 증상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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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극심하다고 해서 병들의 왕이라고 불리는 통풍에 대해서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통풍에 걸리면 운동이든 일이든 다 멈추고 치료에만 집중을 해야 될 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꼭 예방법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을 숙지하셔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통풍이란?
예전부터 미라가 발견되면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X-ray부터 CT 촬영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종합검진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미라들을 검사해보니 자주 발견되는 질병이 있었는데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은 귀족병이라고도 불립니다. 나폴레옹, 알렉산더 대왕, 세종대왕 등 잘 먹고 운동하기 싫어하는 황제 귀족이 잘 걸린다고 해서 왕들의 병. 질병 중에서도 고통이 극심하다고 해서 병들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통풍은 바람만 살짝 불어도 아프다는 병입니다. 어떤 분들은 사랑니 발치 보다 10배 이상 아프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통풍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 별사탕 모양의 요산이 쌓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더 와닿게 말하자면 깨진 유리조각 뾰족한 부분을 계속 찌르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통풍이라는 질병은 통증이 심한 병이라고 합니다. 그런 요산이 쌓이면서 뾰족한 결석을 이루고 그런 것들이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요산이 쌓이는 이유
요산이 쌓이는 이유는 단백질 소화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섭취하고 소화 및 배출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이산화탄소 물 그리고 질소가 있습니다. 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돼서 우리 몸에 흡수가 되는데 이런 아미노산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이 바로 암모니아입니다. 이 질소를 버리는 방법이 암모니아 형태로 버리는데 물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인간은 암모니아를 제거하려면 물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우리 몸은 물을 아끼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쓰는 암모니아로 버리지 않고 요산이라는 형태로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럼 이 요산은 또다시 변형돼서 요소로 바뀌는데 이 요소는 소변을 통해서 우리 몸 밖으로 배출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요산이 요소로 변형되지 않고 배출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 쌓이게 됩니다. 요산이 요소로 바뀌는 과정이 간에서 발생하는데 간 기능 자체가 떨어지면 요산이 요소로 바뀔 수가 없기 때문에 요산이 우리 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생기는 증상을 통풍이라고 합니다.
요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요산은 고기나 생선에 많이 들어있으며 육류 섭취 기름진 음식 과한 음주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섭취하고 있는 음식들이죠. 국내 기준 통풍 환자가 2012년에서 2017년 5년간 49% 증가했으며, 특히 20, 30대 젊은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30대 통풍 환자분들이 정말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젊은 환자 분들의 대표적인 원인이 무엇이냐 확인해보았더니 술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술을 자주 드시지 않는 분들도 통풍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당분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술 그리고 당분 둘 다 많이 섭취하게 되니 통풍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풍 증상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의 급작스러운 염증을 유발하는데 붓고 빨개지고 뜨거워집니다. 손도 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이렇게 통풍이 주로 발 쪽에 나타나는 이유는 온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체온을 측정했을 때 심장하고 가장 가까운 쪽이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으며, 심장과 멀리 있는 팔, 다리는 체온이 낮습니다. 그래서 온도가 낮은 엄지발가락에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 엄지발가락이 아파서 응급실로 왔다면 90% 이상은 통풍 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절에 잘 생겨서 단순 관절염이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통풍은 예고편입니다. 전신성 대사 질환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체내에 쌓인 요산으로 심장 기능 이상이 생기거나 심하면 심부전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통풍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위험은 정상인의 2배 정도입니다. 적어도 본인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면 술 하고 당분은 끊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은 현대의학으로 완치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치료제는 배설을 많이 하게 요산 배설 촉진제를 사용하거나 요산 형성 억제제 이 두 가지 종류의 약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두 약 모두 부작용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약만 믿고 마음대로 먹었다가는 다른 질환이 올 수 있습니다. 요산 수치를 일시적으로 낮춰서 통풍 증상을 관리해 줄 뿐이지 질환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은 걸리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
음식 중 핵심은 퓨린이 들어간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겁니다.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중 첫 번째는 치킨과 맥주입니다. 특히 동물의 간 또 농축된 육수, 꽁치,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 시금치, 버섯, 콩 그리고 효모가 들어간 식품 맥주를 포함한 막거리 포도주 같은 술이 대표적입니다. 20~30대 분들의 통풍 주원인은 대부분이 술과 탄산음료입니다. 액상 과당을 많이 먹어서 걸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젊은 분들은 당뇨라던지 고지혈, 고혈압에 있어 아직은 여유로운 상황이기에 먹는 것만 조절하더라도 통풍 예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통풍 예방에 좋은 음식
대표적으로 물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하며 여러 가지 해독이나 세척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그냥 물이 아닌 전해 환원수라 고하는 알칼리수를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간 과일과 식초를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과일과 식초의 산성 물질은 알칼리 물질로 남기기 때문에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고 요산을 녹여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유제품의 경우 인공 과당이나 지방이 없는 우유나 치즈를 선택하시고 채소 및 달지 않은 과일 그리고 달걀 등이 통풍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통풍은 잡곡이 섞인 밥 보다 백미가 더 좋습니다.
통풍은 정말 오래된 질병인 만큼 다양한 카더라가 존재합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통풍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술을 먹는데도 통풍이 걸리지 않고 요산 수치만 높고 고요산 혈증이라고 나온다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산 수치가 6.0 이하의 환자에 비해 6.0 ~ 6.9인 사람은 2.5배, 8.0 ~ 8.9인 사람은 15배 요산 수치가 10 이상이 되면 60배 이상 통풍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요산 혈증이신 분들은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멈추시고 운동과 좋은 식습관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만약 잘못된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하신다면 신장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맥주가 아닌 소주나 무알코올 맥주 또한 좋지 않습니다. 술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요산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핏속으로 흡수됩니다. 그래서 90%는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재흡수되어 피를 타고 돌아다니게 됩니다. 또 통풍은 남자들만의 병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여성은 생리혈로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할 기회를 가지고 있기에 통풍에 잘 걸리지 않지만 폐경 이후에는 동등하게 발병률을 가지게 됩니다.
통풍으로 인한 급격한 통증은 2~3일이 지나면 거짓말처럼 고통이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괜찮겠지라고 방치해버리기 쉬운데 통풍은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고체중과 함께 제5의 대사증후군으로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가 필요한 무서운 병입니다. 신장이 나빠지게 되면 삶의 질은 급격하게 나빠지게 될 것이고 심장까지 문제가 되면 사망 위험에도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셔서 통풍만은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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