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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만 되면 많은 흡연자들이 하는 다짐이 있습니다. 금연이죠. 올해는 담배를 끊을 거라는 다짐도 며칠 뒤면 손가락 사이에 담배가 끼워져 있고 피던 이 한 갑만 다 피고 끊을 거라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해대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에 중독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담배의 원료 담뱃잎

     

    담배는 연기를 들이마신 뒤 11초 안에 뇌에 지속적인 중독에 필요한 니코틴 양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효율적인 약물 전달 장치입니다. 니코틴은 인류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연구에서는 인간이 농경문화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사냥과 채집 생활을 할 때부터 담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극서부 인류학 연구그룹의 고고학자 대런 듀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타주 소트 레이크 사막에서 발굴된 1만 2300년 전 화덕 잔해에서 불에 탄 4개의 야생 담배 씨앗을 발견했는데요 지금까지 네바다 주에서 발굴된 약 3300년 전 담배대에 남아 있던 니코틴의 흔적은 담배의 기원을 밝히는 가장 오래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연구팀은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았던 선사시대 인류가 담배 연기를 마시거나 잎을 씹는 방식으로 니코틴을 흡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담배가 언제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으나, 아메리카 대륙의 농업은 5000년 이내에 꽃을 피웠고, 이 시기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담배를 직간접적으로 사용했다는 증거가 많이 있습니다. 이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담배는 유럽과 세계의 다른 지역으로 퍼졌고,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담배는 지금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독의 원인 및 피해

     

    중독성이 강한 니코틴을 대체하기 위해 담배를 끊을 대, 니코틴 패치도 사용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3억 명의 흡연자가 있으며 매년 8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흡연으로 목숨을 잃습니다. 흡연의 해로운 영향과 동의어가 된 니코틴이라는 이름은 식물 담배인 니코 티아나 타바 쿰에서 유래됐습니다. 1550년, 프랑스인 장 니콧은 포르투갈에서 담배를 가져와 처음으로 도입했고, 그의 이름을 따서 담배 이름을 지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더 강한 중독성을 보입니다. 이 중독으로 흡연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혈액 내 니코틴 수치가 떨어지면 다시 흡연 욕구가 높아집니다. 또한 니코틴은 폐암, 구강함, 후두암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일부 전문가들은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독극물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 함량 니코틴 담배는 기존 흡연자들의 관점에서 몸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니코틴 함량이 낮은 담배를 태우면 덜 해로울까요? 국내외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우선 흡연자들은 체내 니코틴에 일정 수준 중독돼 금단 현상을 막기 위해 일정량이 채워질 때까지 담배를 피워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낮은 함량의 담배를 골랐을 때, 흡연자는 그 연기를 더 깊고 강하게 그리고 더 자주 더 많이 흡입하게 됩니다. 평소랑 같은 양을 들이마시기 위해서요.

     

    니코틴이 낮은 담배를 태울 경우 일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입하게 돼 헤모글로빈 수치를 더 높입니다. 실제로 흡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저 함량 니코틴 담배를 피울 때, 일반 담배보다 더 깊고 좋은 맛이 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0%, 일반 담배보다 자주 피운다가 57%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담배를 더 강하게 들이마시면 일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입하게 되고, 그다음에 몸에서 더 많은 헤모글로빈을 생산하게 되어 혈액이 더 끈적거리게 됩니다.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높다는 뜻이죠.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흡연자들이 니코틴 함량이 낮은 담배를 피우는 것은 사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연 3가지 방법

     

    전문가들은 금연을 즉시 시작하고, 금단 증상을 극복하며, 갈망의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세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국립 암 연구소가 발표한 바와 같이, 흡연의 안전한 수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흡연이 '습관'이 아니라 '니코틴 중독'이기 때문에 즉시 시작, 극복, 인내 등 3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하면서 중간에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다시 말해 금연을 결심하면 하루하루 미루지 말고 담배, 라이터, 재떨이 등 관련 항목을 모두 즉시 정리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금연을 시작하면 모든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며 우울증, 소화불량, 불면증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길어야 3일 정도 지속되는 이런 금단 증상을 잘 극복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금단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담배를 연상시키는 갈망 단계를 인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담배 중복의 원인과 금연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전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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