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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당뇨병 발병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 비만 등의 다양한 이유로 당뇨병은 더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에만 국한된 성인병이 아니라, 아이부터 노인까지 평생에 걸쳐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당뇨병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합병증이 하나둘씩 발생하면 그제야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특히 남성은 발기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어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 세포 변비
    단순 탄수 화물 과다 섭취 → 고혈당 상태 → 알도스 환원효소가 포도당에 작용 → 소르비톨 물질이 생성 → 소르비톨이 세포 속에서 과당으로 전환 → 세포 속에 쌓임 → 세포 변비를 일으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음식으로 섭취한 과당은 원래 간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돼 신체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 속에 포도당이 지나치게 많아져 고혈당이 되면 세포 속의 포도당이 과당으로 전환됩니다. 그러면 에너지로 활용할 수 없어 일종의 불순물, 즉 쓰레기가 돼 세포 속에 차곡차곡 저장됨으로써 엉뚱한 영학을 하게 됩니다.

     

    • 동맥경화

     

    동맥경화란, 혈관 자체에 탄력이 없어져 딱딱해지고, 혈관 안쪽에 다양한 이물질이 들러붙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좁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동맥경화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당 상태, 즉 혈당 포도당이 160mg/dℓ 이상이 돼 모세혈관에 상처가 나기 시작하는 데서 비롯되며, 동맥경화로 진행되는 데는 중성지방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생성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동맥경화증의 위험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복부의 내장에도 지방이 쉽게 쌓이므로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중성지방을 줄이는 데는 과음과 과식, 단순 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세혈관의 손상

     

    모세혈관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당뇨병 예비군은 건강한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20배나 되며, 당뇨병에 걸리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4.6배로 껑충 뛰어오릅니다.

     

    예방 방법

     

    당뇨병은 발생하기 전에 신체적으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우리가 미리 감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먼저 환경적이 ㄴ요인과 현재 자신의 식생활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적 요인

    40세 이상이다, 고혈압이 있다, 고지혈증이 있다, 흡연 습관이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 몸이 뚱뚱한 편이다. 어릴 때부터 과체중이다, 느긋하게 쉬는 날이 적다,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환경이다.

     

    식생활 요인

    술을 많이 마신다, 매일 간식을 먹는다, 아침을 먹지 않는다,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밤늦게 많이 먹는 편이다, 단순 탄수 활물을 좋아한다, 항상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다.


    위 내용에서 해당되는 것이 많다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므로 자신의 환경과 식생활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40세가 넘으면 사람에 따라 식후 혈당 수치가 정상이 아닌데도 정기검진에서는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당뇨의 증상으로는 식생활에서도 변화가 조금씩 생깁니다.

     

    식생활

    목이 말라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신다.

    식욕이 평소보다 왕성해지며 먹는 양이 늘었다.

    평소보다 갑자기 달콤한 것이 많이 먹고 싶어졌다.

     

    신체의 변화

    자주 감기에 걸린다, 손발이 자주 저린다, 아랫배가 자주 가렵다, 발이 자주 붓고 무겁다, 변비나 설사를 반복, 시력이 급격히 떨어짐, 평소에 기운이 없고 나른하다, 피부가 가렵고 윤기가 없다, 최근 갑자기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다, 허리가 무거우며 가끔 통증을 느낀다,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 발생, 손과 발 경련이 자주 발생

     

    소변의 변화

    소변으로 화장실 출입이 잦다, 소변에서 냄새가 심해진다, 소변이 시원스럽게 배출되지 않으며, 뒤끝이 시원하지 않다.

     

    위 증상이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식이 요법

     

    탄수화물 피하기

    탄수화물 1그램은 건강한 사람의 혈당 수치를 0.8~1.0mg/dℓ 높이지만,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3mg/dℓ 높이기에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1/3로 줄여야 됩니다.

     

    콩류

    콩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건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콩에는 당뇨병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할 영양소인 탄수화물 백미와 현미보다 1/3 밖에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수명이 다 돼 폐기되는 단백질 노폐물 70퍼센트를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므로 콩을 조금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족시키고도 남습니다.

     

    청국장

    메주콩을 발효시켜 만든 청국장은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요즘에는 냄새 없는 청국장이 개발돼 건강 애호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예방과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식품입니다.

     

    해조류

    당뇨병 환자와 예비군에게 콩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식품은 해조류입니다. 해조류는 글자 그대로 미네랄이 풍부한 바다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끈적끈적한 식이섬유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필요 이상의 나트륨을 배출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담즙산을 흡착해 배출해 대장암 예방에도 뛰어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간이 담즙산을 합성할 때는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 고지혈증과 당뇨병의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해조류에 포함된 주요 영양소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비타민 A와 B군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분해
    • 푸코스테롤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
    • 단백질 라미닌은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강하 작요
    •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동맥경화 예방 작용

    어패류

    동물성 단백질 섭취할 때 가능하면 고기보다 생선을 추천합니다. 생선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속에 축적되지 않는 반면, 육상 동물의 기름은 포화지방산이므로 과다 섭취하면 몸속에 축적돼 비만과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버섯류

    표고버섯에만 존재하는 에리타데닌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키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더욱이 표고버섯을 비롯해 모든 버섯에 포함된 레티난은 항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버섯에서 엘르고티오네인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이 영양소는 인간이 합성할 수 없어 음식으로만 섭취해야 하며, 부족하면 신체에서 독성까지 발생하므로 에르고티오네인을 새로운 비타민으로 지정해야 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보리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주식에는 보리밥, 현미밥, 메밀국수가 있습니다. 보리와 찰보리는 현미의 2배나 되는 단백질과 3배 이상의 식이섬유가 포함된, 변비와 비만 예방에 뛰어난 식품입니다. 찰보리는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 그리고 체중감소는 물론 당뇨병 예방과 개선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찰보리를 많이 섞어 밥을 지어먹은 후 변기가 개선됐다는 만성 변비 환자의 이야기를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 변비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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